언론보도

    청주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병원비 최대 16만원 지원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2024-03-11 조회수 아이콘 469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진료가액 20만원 기준 16만원까지 지원

    청주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에게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시는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장칩 시술을 받아야 한다.

    한 마리당 내장칩 시술비를 포함한 진료가액 20만원 중 80%인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반려동물 양육자가 부담하면 된다.

    이미 내장칩 시술을 받은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 등에 지원비 16만원 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 미용목적의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서류를 발급받은 뒤  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7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지원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제공)